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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前 EXO 루한에게 생일 축하 영상
입력 2020-04-23 15:07  | 수정 2020-04-23 16:52
K-POP 그룹 EXO 전 멤버 루한이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사진=루한/베컴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45·인터 마이애미 회장)이 K-POP 그룹 EXO 출신으로 유명한 루한(鹿晗·중국)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베컴 회장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피셜 레전드 자격으로 지난 20일 만 30세가 된 루한에게 중국 최대 SNS 웨이보로 영상을 보냈다.
루한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맨유 팬으로 통한다. 베컴 회장은 안녕 나 데이비드야. 네가 맨유를 열렬히 응원한다는 것을 안다. 생일 축하한다. 널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건 직접 줄게. 조만간 만나길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베컴 회장으로 알려진 루한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성공한 팬의 표본이라 할만하다.
루한은 한 번 맨유 팬이면 영원한 맨유 팬이다. 당신이 (현역에서 은퇴한 지금처럼 앞으로도) 맨유를 잊지 않는다면 나 역시 언제나 맨유를 응원할 것”이라며 베컴 회장에게 화답했다.
맨유가 루한의 생일을 구단 관계자 명의로 공식 축하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2017년에는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6·올림피크 리옹)와 수비수 루크 쇼(25·잉글랜드) 그리고 홍보대사 박지성(39·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이 루한에게 보낼 특별 영상을 촬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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