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부산시당 "오거돈 시장 사퇴 관련 피해자와 가족, 시민에 사죄"
입력 2020-04-23 14:55  | 수정 2020-04-30 15:05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늘(23일)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 시장의 사퇴와 관련된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이같이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하며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머리 숙였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해 해당인이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고 이와 관련된 징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으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제도적인 보완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부산 시민에게 깊이 사죄드리며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