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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오빠 이병헌 부모님 보다 엄격, 본인은 누구보다 자유롭다”
입력 2020-04-23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부모님보다 엄격한 오빠 이병헌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지안이 박은혜와 함께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명상 클래스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부모님은 안 그랬는데 오빠가 엄했다. 외국에 촬영을 가도 내가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 엄마는 하루 이틀 친구들과 놀러 가는 걸 허락해줬지만 오빠는 아니었다. 내 주위에 스파이를 심어둔 줄 알았다. 나이트 이런 데 가면 전화가 와서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경란이 오빠가 약간 보수적이냐?”고 물었고, 이지안은 누구보다 자유롭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절친한 서수연 이필모 커플을 집으로 초대해 만찬을 즐겼다. 주방에 들어선 서수연은 한쪽 벽을 장식한 4대의 냉장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지안은 오빠가 생일 선물로 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가격을 몰라서 3대 값 금액만 얘기했다. ‘더 세게 부를걸 그랬다. 하나는 내 돈 주고 샀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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