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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 “연예인 같은 생활, 일반인 봉급"(`유퀴즈`)
입력 2020-04-23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재재가 ‘연반인 삶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은 ‘How Far I'll Go 특집으로 꾸며져, 큰 자기 유재석과 작은 자기 조세호가 요즘 트렌드인 ‘업글 인간들을 만났다. ‘업글 인간이란 ‘업그레이드 인간의 줄임말로,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 계발 트렌드를 말한다.
이날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합성어)이라는 애칭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재재가 등장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재재는 지상파 온라인 콘텐츠의 기획 PD 겸 MC로 활약하며 ‘뉴미디어 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고 있다.
유재석은 인터뷰를 진행할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정보를 수집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재재는 만약 가수분들이 나오시면 히트곡을 일주일 전부터 무한 스트리밍한다. 그룹 멤버를 만나면 그 멤버의 파트와 안무까지 준비한다”고 답했다.

재재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저 또한 인터뷰을 많이 하다보니 뻔한 질문을 받으면 질리더라. 그래서 최대한 알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애, 결혼 질문, 댄스도 싫으면 안 시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만족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재재는 "쉽지만은 않다며 ”주기적으로 뿌리 염색을 해야 하는데 사비로 한다. 그리고 연예인 같은 생활을 하는데 봉급은 일반인이다.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나와도 수익은 회사의 것이다. 저희는 뿌듯함만 가져갈 뿐이다라고 시원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사랑합니다라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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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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