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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 논란` 이원일, 오늘(23) 홈쇼핑 출연 안한다
입력 2020-04-23 14:31  | 수정 2020-04-23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원일 셰프가 오늘(23일) 홈쇼핑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원일은 23일 오후 진행되는 현대홈쇼핑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원일은 홍석천과 함께 해당 홈쇼핑에서 제품을 홍보해왔다.
이와 관련 현대홈쇼핑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원일은 오늘 홈쇼핑 방송에 출연 하지 않는다. 원래 스케줄상 출연 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홈쇼핑에는 당초 홍석천만 출연하기로 했으며, 앞서 제기된 논란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21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글쓴이는 요즘 스타 셰프 예비부인이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메인에 자주 뜨는 분”이라고 김유진 PD를 언급하며 저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사람을 TV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글쓴이는 16살이던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거주 중 김유진 PD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부럽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유진 PD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이원일 셰프는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를 통해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이원일 셰프 측은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 죄송하다.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 분을 찾아 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럽지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김유진PD도 손편지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김유진PD는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하지만 A 씨는 22일 집단폭행 가해자 PD님 사실 여부 떠난 사과문 잘 봤습니다. 연락은 없으시네요”라는 제목의 추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또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있다. 가해자 PD가 셰프의 SNS에 ‘사실 여부를 부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연락을 취하겠단 말은 그저 말뿐, 제게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이원일 셰프가 지난 3월 김유진 PD의 학폭 논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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