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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2019 임금협상 타결…박윤식 대표 "상생 노사문화 정립"
입력 2020-04-23 14:28 
22일 서울 강남 MG손해보험 본점에서 열린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에서 박윤식 MG손보 대표이사(왼쪽)가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과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본점에서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윤식 MG손보 대표이사,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3월말 취임 직후부터 해묵은 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며 대외 신뢰도 제고 및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RBC비율을 200% 가까이 제고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임금협상도 원만하게 노조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앞서 21일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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