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전 대통령,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입원 치료 중
입력 2020-04-23 14:02 
이명박(79)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오후부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어제 오후 어지럼증과 구토 등 증상으로 입원했다"라며 "현재 검사 중으로 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일 퇴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고 항소심에서 다시 구속됐지만 6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강 변호사는 재판부가 이 전 대통령에게 서울 논현동 자택에만 머무는 것으로 제한했지만, 대법원의 재항고 결정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된 만큼 이번 내원에 대해서는 사후 허가를 받지 않았다도 설명했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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