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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노 히터 놓친 놀란 라이언 外
입력 2020-04-23 13:41 
1989년 이날, 놀란 라이언은 9회 노 히터를 놓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23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4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공격수 쉐인 롱이 왓포드와 경기에서 7.69초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골로 지난 2000-01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레들리 킹이 세운 최단 시간 득점 기록(9.82초)을 경신했다.
▲ 2000년 4월 23일 스노우보더 클로에 김이 태어났다. 한국계 교포 2세인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의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 1989년 4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놀란 라이언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아쉽게 노 히터를 놓쳤다. 9회 1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그는 넬슨 리리아노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다음 타자를 땅볼로 잡으면서 실점했다. 9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 1989년 4월 23일 LA레이커스의 카림 압둘-자바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홈경기에서 10득점을 올렸다. 그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였다.
▲ 1977년 4월 23일 축구선수 이영표가 태어났다. 2002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PSV 아인트호벤, 토트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했다.
▲ 1964년 4월 23일 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스 투수 켄 존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노 히터를 기록했지만, 팀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9회초에만 수비 실책 2개로 실점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노 히터를 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선수로 기록됐다.
▲ 1954년 4월 23일 밀워키 브레이브스의 신인 타자 행크 애런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755개 홈런 중 하나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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