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C 그린카드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하면 `반 값`"
입력 2020-04-23 13:29 

BC카드는 올 연말까지 BC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해당 멤버십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소차 보유 고객은 별도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BC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30만원, 60만원 이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행사 대상 충전소는 BC카드·에코머니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코머니 포인트 5배 추가 적립이벤트도 실시한다.

전기차·수소차 충전 비용을 할인 받은 고객이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기본적립 외에 에코머니 포인트 5배를 추가 적립해준다. 총 3차례(7월말, 10월말, 내년 1월말)에 걸쳐 적립 예정이다. 친환경인증제품 등은 에코머니 홈페이지 내 그린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용문 BC카드 영업2본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존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보완하고, 수소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신규로 제공하며 친환경 자동차 고객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자 등록 수는 총 1만21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에서 전기차는 46%, 수소차는 455% 급증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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