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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오돌 오돌뼈”…김가영 기상캐스터, 날씨 소개 중 하정우 연상 멘트 언급
입력 2020-04-23 11:49 
김가영 기상캐스터 하정우 멘트 “오돌오돌 오돌뼈” 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배우 하정우가 휴대폰 해킹범과 나눈 것을 연상케 하는 멘트를 이용해 날씨를 소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김가영이 이날의 날씨와 관련해 정보를 전달했다.

김가영은 소개를 시작함과 함께 오늘 아침 맑은 하늘에 공기도 다시 상쾌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만 오돌오돌 오돌뼈가 될 것 같은 쌀쌀함은 여전하다”라고 추운 날씨를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돌오돌 오돌뼈가 될 것 같다”는 앞서 하정우가 휴대폰 해킹 피해 속 해킹범과 나눈 대화 중 사용한 멘트다.

당시 하정우는 거금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해킹범에게 말을 놔도 되냐고 묻고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배 밭이고 무 밭이고 다 팔아야 한다” 배 밭을 줄테니 팔아보던가” 등의 유연한 멘트를 사용하며 경찰이 해킹범을 잡을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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