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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골목식당` 백종원, 내 롤모델"
입력 2020-04-23 10:07  | 수정 2020-04-23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안보현이 백종원에 대한 특급 팬심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보현이 족발집 시식단으로 등장했다.
백종원은 안보현을 보자마자 선하게 생겼다. 드라마에서는 못되게 나왔는데. 원래 성격이 그런 건 아니죠?”라고 ‘이태원클라쓰를 언급했다. 이에 안보현은 당연히 연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백종원이 롤모델이라는 안보현은 이번 촬영을 위해 스케줄까지 연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단 음식에 관심이 많고 백 대표의 재능 기부하는 휴머니즘에 반했다. 인터뷰에서 백종원처럼 보답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방송을 기회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백종원에 대한 ‘특급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흐뭇해하는 한편, 안보현이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말에 갑자기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날 족발을 시식하기로 한 안보현은 사실 배달음식을 안 좋아한다. 치킨도 안 시켜 먹어봤다”며 유일하게 시켜먹는 음식이 족발이다”라며 족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그는 비계도 좋아하고 누린내가 나도 잘 먹는다”고도 덧붙여 시식단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왕족발 시식에 나선 안보현은 방송을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다”라고 극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은 자신만의 비법 소스를 만들어 먹어 ‘족발 러버의 면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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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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