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예천서 코로나19 확진 80대 사망

경북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가 숨졌습니다.

경북 사망자는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3일) 경북도에 따르면 85살 A(여)씨가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영남대병원에서 폐렴으로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부터 38명이 집단감염된 예천 확진자 가운데 1명입니다.

확진자와 접촉해 11일 검체를 채취한 뒤 발열 증상으로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나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파킨슨병을 앓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