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中 브랜드 파워 파이 부문 5년 연속 1위
입력 2020-04-23 08:52 
오리온 '초코파이(하요리요우 파이)'.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C-BPI)'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껌과 스낵 부문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
C-BPI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충성도와 선호도, 인지도 등을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1995년 중국에 진출한 오리온은 25년간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지난해 겨울 하얼빈 국제 빙등제에서 선보인 '하오리요우파이 하우스'에는 행사 기간동안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오리온은 2018년 '초코파이(하오리요우 파이)' 딸기맛과 '큐티파이' 레드벨벳 등 독특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해 당시 연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7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선보인 '참붕어빵(샤오위누어누어)'과 '복숭아 파이' 등도 대표 제과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들로 변함 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더욱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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