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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코아시아, 삼성전자 DSP 등록 따른 성장 지속"
입력 2020-04-23 08:18 
[자료 제공 = 리딩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은 23일 코아시아에 대해 삼성전자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등록에 따라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아시아는 지난 3일 삼성전자의 DSP)로 등록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한 이후 구축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중 디자인 부분이다.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DSP로 등록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 인수한 넥셀 덕분"이라면서 "과거 삼성전자는 넥셀이 자체 개발한 AP를 기술이전하기도 했고, 넥셀이 삼성전자의 AP 인 엑시노스(Exynos)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DSP로는 국내사 6곳, 해외사 6곳 등 총 12곳이 등록돼 있다. 기존 국내사는 단순 용역(백엔드)만을 해오던 회사이고, 넥셀은 설계(프론트엔드)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또 대만에 상장해 있는 코아시아 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자체 영업까지 가능하다"면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내 확고환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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