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꽃샘추위…대기 차차 건조
입력 2020-04-23 07:50  | 수정 2020-04-23 08:12
<1>사흘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은 좀 잦아들었는데,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4월 하순 일 최저기온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3.7도, 대관령 영하 0.9입니다. 반면, 낮에는 서울 13도, 안동 15도로 어제보다는 높겠는데요. 여전히 예년 수준은 계속 밑돕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2>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경기내륙과 강원 동해안, 영남, 전남 동부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차츰 특보구역이 늘어나겠습니다. 여기에 모레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호남 곳곳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영서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부>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현재>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5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3도, 전주 14도, 대구 1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서 쌀쌀하겠고요. 주말이 돼서야 꽃샘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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