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코로나19 확진 450명 늘어 총 1만2천704명…사망자 311명
입력 2020-04-23 07:47  | 수정 2020-04-30 08:05

일본에서 어제(22일) 4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중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2천7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였다가 19~21일 300명대로 줄어든 뒤 어제(22일)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도쿄도(東京都)에선 13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천439명으로 늘었습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20일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난 데 이어 어제(22일) 33명의 승무원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311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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