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면역력 강화` 서정쿠킹 느린 수정과, 코로나19에도 매출 300%↑
입력 2020-04-21 15:56 
[사진 제공 = 서정쿠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전통음료인 수정과 판매량이 증가했다.
서정쿠킹(대표 서정옥)은 올 1~3월 '느린 수정과'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300%, 3월 매출은 전년동월보다 100% 각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정쿠킹은 '느린 부엌'을 콘셉트로 모든 제품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홈메이드 식품 전문회사다.
'느린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을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끓여 수정과 특유의 알싸한 맛이 깊어지도록 제조해 원재료를 그대로의 맛과 향을 살렸다.

서정쿠킹은 서산 지역의 생강을 100% 사용하고 있다. 향후 여주시와 협력을 통해 '생강연구소'를 설립하고 여주 농가에서 재배한 생강을 사용할 예정이다.
서정쿠키 관계자는 "수정과는 예로부터 면역력에 좋은 음료로 알려졌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느린 수정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돼 충분히 원재료의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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