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군대전병원 의료진 4명 의심 증상…잠정 폐쇄
입력 2020-04-20 19:30  | 수정 2020-04-20 20:13
【 앵커멘트 】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4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됐습니다.
군 당국은 병원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국군대전병원입니다.

지난 2월부터 확진된 군 환자는 물론 대전과 충청 지역 환자를 치료해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 4명에게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병원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현재 무증상 상태인 의료진들은 군의 조치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병원은 입원환자 감소로 외래진료 전환을 위해 전체 의료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의료진 4명이 1차에서 양성, 2차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해당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격리 병동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확진 검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확진 여부를 보고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진 4명에 대한 최종 판정은 이르면 오늘(20일) 밤 나올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