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보보안 강화 나선 보맵…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도입
입력 2020-04-20 15:22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 아카마이 코리아의 로고. [사진 제공 = 보맵]

20일 보맵은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 아카마이 코리아(대표 이경준)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 안전하고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IT기업, 공공기관, 금융사 등 데이터를 다루는 전 분야에서 보안과 서비스 속도를 책임지고 있다.
보맵은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코나 사이트 디펜더(KSD)'와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CR)'을 도입했다. 이 보안 솔루션을 통해 피싱, 디도스,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대한 이중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이용자 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해킹,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을 외부에서 분산 형태로 방어하는 방식을 사용해 내부 자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속도 저하 없이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보맵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한 바 있다. 보맵은 보다 정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보안에 적극 투자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선진 보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금융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 컨설팅 진행, 각종 접근통제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영향도 기반의 보안 관리체계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맵은 지난달 누적 회원수 160만 명을 기록했다. 어렵고 복잡한 보험을 쉽고 간편하게 바꾼다는 모토 아래 보험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선물하기, 숨은 보험금 찾기, 우리동네 무료보험 찾기 서비스 등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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