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직원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 중
입력 2020-04-20 14:20  | 수정 2020-04-27 14:37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지난 1월 29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모 연예기획사 대표 A(45)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중견 배우와 인기 방송인들이 여럿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를 지냈다.
그는 최근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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