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로 대출 위축"
입력 2009-02-27 06:05  | 수정 2009-02-27 15:10
미 재무부가 주요 은행들을 대상으로 생존 가능성을 시험하는 이른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한 가운데 이 정책이 은행의 대출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미 경제전문 CNBC방송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는 은행들이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자금을 대출하지 않고 비축해 두면서 대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는 미국의 은행들이 지난해 4분기 총 26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현재 '부실은행'은 총 252개로 3분기의 171개에 비해 81개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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