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늘어 1만674명…서울 47일만에 0명
입력 2020-04-20 11:13  | 수정 2020-04-27 12:07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하루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방대본 발표 기준 61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가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서울에서는 1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3월 초부터 집단감염이 잇따라 보고됐다.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것은 3월 3일 이후 이날이 47일 만이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3명, 경북 1361명, 경기 656명, 서울 624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18명이 확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26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48명(18.25%), 40대 1412명(13.23%), 60대 1343명(12.58%)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6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1%지만 60대에선 2.53%, 70대 9.79%, 80세 이상 23.44%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8114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324명으로 61명이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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