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직권상정 '후폭풍'…상임위 마비
입력 2009-02-26 22:45  | 수정 2009-02-26 22:45
미디어법 기습상정으로 정치권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가운데 국회 상임위는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걸린 외통위는, 민주당이 다른 상임위 소속 의원들까지 총동원해 일찌감치 위원장석을 점거하는 등 실력저지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내일(27일) 오전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어서 민주당과 물리적 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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