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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포기한 김태희, 스스로 짐정리…“가슴 속에 계속 살면 되지”
입력 2020-04-19 21:37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작별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하이바이, 마마!’ 방송캡처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작별 준비를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환생을 포기한 차유리(김태희 분)가 천천히 작별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은숙(김미경 분)은 짐정리를 하는 딸 차유리를 보고 뭐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

이에 차유리는 여기 있는 것들 좀 치우려고. 쓰지 않는 건데 자리만 차지하잖아”라며 엄마, 근데 내 방 왜 안 치웠어? 볼 때마다 속상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전은숙은 이 방에는 내 딸이 있잖아. 지 몸집만한 가방 둘러메고 입학하는 내 딸, 여고생 내 딸, 대학 떨어지고 인생 쫑났다고 울던 내 딸. 그래서 못 치우겠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차유리는 전은숙을 안으며 여기서 계속 살고 있으면 됐지”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전은숙은 그래. 엄마 가슴 속에 살고 있으면 됐네”라고 애써 미소 지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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