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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혼 사실 얘기해야 할 거 같아"... 이민정 고민
입력 2020-04-19 2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상엽이 이민정에게 이혼 사실을 공개를 제안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혼 사실 공개를 두고 고민에 빠진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의 모습을 그렸다.
윤규진은 "우리 회의좀 해야할 거 같은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종일 생각해봤는데 선택지는 두개야. 방송 출연을 하거나 병원장님에게 사정 얘기하거나"라고 덧붙였다. 송나희는 "병원장님 아시면 어머님 아시는 건 시간 문제고 우리 엄마도 아는 거 시간 문제야"라고 거절했다.
윤규진은 "그럼 어쩔 건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송나희는 "그냥 병원 그만 둘까? 답답해서 한 소리야"라고 답했다. 이에 윤규진은 "이제 막다른 골목이지 싶다"라며 "장모님 충격 크시겠지. 근데 어차피 한 번은 부딪혀야 돼. 잘 생각해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고민에 빠졌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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