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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이승기X차은우, 뉴스 생방송 진행 도전...SBS 인턴십 도전기
입력 2020-04-19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멤버들이 SBS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일일 제자 김동현, 차은우가 멤버들과 함께 SBS 인턴과정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왔다.
오프닝 장소로 SBS 사옥에 모인 멤버들은 양세형이 작년 연예 대상에서 받은 SBS 명예사원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형은 SBS에 들어오면 명예 사원증을 사용했지만 입장을 거부 당했다며 제작진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제작진은 양세형에게 사과를 전한 뒤 면접 장소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이 의자에 착석하자 실루엣 뒤에서 면접관이 대기하고 있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양세형은 "자리가 중요하다"며 가운데 의자를 선점했다.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양세형은 "가운데 앉아야 질문을 먼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루엣 뒤에 있는 면접관은 양세형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양세형을 당황하게 만든 면접의 정체는 차은우였다. 차은우는 베태랑 형들에게 주눅둘지 않고 타고난 예능 센스를 선보여 멤버들을 만족하게 했다.
차은우의 정체가 공개되자 이승기는 "너라면 무조건 합격이다"고 말하며 환영했다. 멤버들은 차은우의 이력을 보고 놀랐다. 차은우는 어렸을 적 장래희망이 검사였고, 최고 등수로 전교 3등을 했다는 사실을 듣고 양세형은 한숨을 내쉬었다.
멤버들과 차은우가 면접을 보게될 곳은 SBS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인턴십 일정을 건냈다. 멤버들은 SBS 뉴스부터 '그것이 알고싶다', 예능프로그램까지 꽉 찬 일정을 보고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최종 합격한 멤버에게 상을 주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의심하자 제작진은 "여러분들의 선배가 상품에 대해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시 후 멤버들 앞에 나타난 선배는 지난 주 일일 제자로 나왔던 김동현이었다. 멤버들이 왜 선배로 나오느냐고 묻자 김동현은 "함께 나오면 집에 가라고 할까봐 걱정했다"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멤버들에게 SBS에 입사하게되면 받게 될 노트북, 핸드폰, 화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SBS에 입사하게 되는 신입사원들이 받을 상품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고, 인턴과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인턴과정을 하기전에 실제로 SBS에서 출제된 상식문제를 통과해야 했다. 멤버들은 문제를 본 뒤 "PD가 되기 참 힘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승기를 시작으로 한명씩 필기문제를 통과했고, 마지막 남은 김동현도 차은우의 도움으로 합격을 하는데 성공했다.
필기를 통과한 멤버들이 처음 인턴 활동을 시작한 곳은 '그것이 알고싶다'팀 이었다. 멤버들은 엄숙한 그알 팀에서 배정훈 PD의 안내에 따라 팀 분위기에 적응해갔다. 멤버들은 엄숙하던 배정훈 PD의 자리에 연인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한결 긴장감을 풀었다.
멤버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자문을 하면서 널리 알려진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이승기는 "댁에 계신 남편분은 거짓말을 전혀 못 할 것 같다"라고 하자, 이수정 교수는 "거짓말이 소용없다는 걸 다 아는 가족구성원이다. 의미가 없는 걸 알고 있다"라며 "왜냐하면 내가 다 정보처리를 하니까 발각될 가능성이 높은 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다음으로 조정식 아나운서를 따라 보도본부로 향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SBS 8뉴스'를 진행하는 김현우 앵커를 소개했다. 기자 출신이며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주인공 이화신의 실제모델이었다. 김현우 앵커는 "'질투의 화신' PD가 내 동기여서 역할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린 건데, (조정석이) 워낙 연기를 잘 해서 이 일을 더 빛나게 그려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녹화 당일 SBS뉴스 진행에 도전했다. 주어진 원고를 리포팅 해본 후 두 선배 앵커가 선정한 스포츠 뉴스 진행자는 이승기, 라디오 뉴스 진행자는 차은우였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등장해 이승기, 양세형에게 뉴스 리포팅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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