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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측, 성상품화 논란에 "앞으로 신중 기할 것"[공식]
입력 2020-04-19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이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서 신중을 기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제작진은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날 방송 이후 불거진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일부 장면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우선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하여 이후 제공되는 일체의 방송분은 수정 편집본으로 대체하겠다”라며 저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13, 14회에서는 강초연(이정은 분)이 오픈한 김밥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찬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손님들이 이주리(김소라 분)와 김가연(송다은 분)의 미모 때문에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이들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불편하다"는 반응을 받았다.
<다음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입니다.
4월 18일(토) 방송된 일부 장면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하여 이후 제공되는 일체의 방송분은 수정 편집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저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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