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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연정훈X김종민X딘딘, 늦은 출발 불리함 딪고 학교 가는 길 승리
입력 2020-04-19 1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연정훈X김종민X딘딘이 주축인 나머지반이 불리함을 딪고 학교 가는 길을 승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학교 가는 길에 나선 으뜸반과 나머지반의 활약상을 그렸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오프닝 장소에 도착했다.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김종민은 "여기 KBS인가?"라며 저번 촬영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여러분들은 학창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들의 생활기록부를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생활기록부를 본 멤버들은 바로 라비임을 맞혔다. 김종민은 "얼굴은 옛날이 나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되자 딘딘은 "1학년 때까진 영국 신사였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딘딘은 "3학년 때 인생이 완전 망가졌어"라고 밝혔다. 이를 본 김종민은 "정확해"라며 180도 달라진 평가를 공개했다. 그러자 딘딘은 "어떤 선생님이 이렇게 한 줄로 써?"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5학년 때 생활기록부가 공개되자 딘딘은 "이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이네"라고 멘붕의 아무말 대잔치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이 번 여행 컨셉은 '추억은 방울방울 학교 가는 길'입니다"라고 공개했다. 이어 "각 신체 검사에서 1등을 한 멤버들은 으뜸반, 나머지 멤버들은 나머지 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선생님이 맨날 나 남으라고 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1라운드 사전 머리 무게 측정에 나선 문세윤은 남다른 무게를 드러냈다. 멤버들의 경악에 문세윤은 "머리에 모든 장기가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도전에 나선 김종민은 체조 출신의 자부심을 드러내며 머리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51kg을 기록해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사전 측정에서 1위한 문세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아무 자세 없이 71kg을 기록했다. 이를 본 김선호는 "내 몸무게가 76kg인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우리 아들 딸들 이번 회차 꼭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2라운드 목소리 키 측정에 나섰다. 연정훈과 라비는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코너에 몰린 연정훈은 멤버들의 도움(?) 덕에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라비가 1등을 차지하며 으뜸반에 합류했다.
3라운드 시력 측정으로 까나리 복불복 게임이 공개되자 딘딘은 "이거 못 마시면 초심 잃었다고 할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주자로 나선 김종민은 "까나리는 입자가 다릅니다"라며 1박 2일 13년차답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까나리를 마시자마자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팀이 결성된 멤버들은 가반 선택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으뜸반인 문세윤, 김선호, 라비가 먼저 출발했다. 라비는 "초등학생이 운전해도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방구에 도착한 으뜸반은 추억의 물품들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문방구에서 준비물을 챙겨 가시면 됩니다"고 밝혔다. 실내화 던지기 미션에 나선 멤버들은 급식 우유 상자 높이에 당황했다. 문세윤의 아이디어 덕에 으뜸반은 실내화 던지기를 성공하며 뽑기에 필요한 동전을 획득했다. 그러나 으뜸반은 추억의 간식만 얻게 돼 다시 실내화 던지기에 나섰다. 결국 김선호가 준비물인 물풍선을 획득했다.
나머지반은 준비물 미션인 '의리의 훌라후프 릴레이' 게임에 나섰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연정훈은 엉성한 훌라후프 솜씨를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생애 처음 본 훌라후프 솜씨였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민도 어설픈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딘딘의 활약 덕에 나머지반은 준비물 미션을 성공으로 마무리지었다. 물풍선을 획득한 연정훈 덕에 나머지반은 단번에 학교로 가게 됐다.
한편 으뜸반은 추가 준비물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추가 게임에 나섰다. 탬버린을 획득한 으뜸반은 나머지 물품 획득에 욕심을 냈다. 뒤늦게 출발한 으뜸반은 먼저 출발한 이점을 생각하며 여유를 부렸다. 그 사이에 나머지반은 학교로 향했다. 으뜸반은 대깃발을 획득하고 승리를 부르짖었다. 하지만 이를 본 나머지반은 "축하해. 뭐하냐?"라고 조롱했다. 나머지반이 4분 먼저 도착해서 대깃발을 획득한 것이다. 이에 으뜸반은 허무함을 드러냈다.
점심 식사에 나선 나머지반은 메뉴를 보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나머지반의 식사를 바라 본 으뜸반은 즉흥 미션에 나섰다. 김선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시도도 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를 통해 미션을 성공했다.
문세윤은 딸에게 전화해 미션에 도전했다. 하지만 문세윤 딸은 "왜 갑자기 그런 소리를"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아들을 통해 미션을 성공했다. 결국 으뜸반은 우유와 빵을 획득해 짠함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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