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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5년 재계약 제시는 근거 없는 헛소문”
입력 2020-04-19 19:00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5년 계약을 원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4)가 5년 계약을 원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노이어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협상에 관한 모든 대화는 문제없이 진행됐다. 누설 된 적도 없다. 하지만 매체들이 계약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성가시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이 건강하다면 최대한 오래 뛰고 싶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다. 5년 계약은 완전히 망상이다. 현재 34살이다. 39살까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매체가 전한 소문은 완전히 근거가 없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2011년 샬케04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긴 노이어는 9년 동안 18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에 일조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2021년에 끝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관심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1월 이적시장에서 샬케04로부터 알렉산더 뉘벨(24)을 영입했으며 2020-21시즌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현재 구단은 노이어의 장기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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