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외교부 "김정일 방중 정보 없다"
입력 2009-02-26 19:13  | 수정 2009-02-26 19:13
중국 외교부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중 초청을 수락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방중 가능성과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후 주석의 방중 초청을 수락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중국 공산당과 조선 노동당은 고위층의 상호 왕래의 전통을 유지해 왔으며 이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지난달 방북, 김정일 위원장에게 후 주석의 방중 초청 의사를 전했으며 김 위원장은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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