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매니저 700명 첫 돌파…1인당 운용규모 3300억원
입력 2020-04-19 17:11  | 수정 2020-04-19 20:19
올해 들어 국내 펀드매니저 수가 사상 처음 7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57개 자산운용사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는 72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펀드매니저 수는 올해 초 처음으로 700명 선을 넘었다. 한국 펀드매니저는 1인당 공모펀드 6개를 운용 중이며, 운용 규모는 3318억원에 달한다. 평균 경력은 5년5개월이다. 펀드매니저는 적립식 펀드 인기와 더불어 '펀드 붐'이 일었던 2000년대 중후반 꾸준히 늘어 '자본시장의 꽃'으로 불렸다. 특히 2007년 12월 초 386명에서 2012년 12월 초 612명으로 5년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고 펀드 인기도 시들해지며 2016년 12월 초 576명으로 줄었다가 펀드 상품이 다양해지며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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