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식당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60대 남성 도주
입력 2020-04-19 17:07  | 수정 2020-04-26 18:05

광주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식당에서 A(64)씨가 다른 사람들과 식사 중이던 B(61)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B씨가 식사하던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B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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