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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즐라탄은 메시·호날두와 같은 수준”
입력 2020-04-19 16:46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이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베르토 만치니(56)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이 AC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리오넬 메시(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만치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미디어셋과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난 그를 메시, 호날두와 같은 레벨에 둘 것이다. 리그 우승을 수차례 했으며, 골도 엄청나게 많이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년 말뫼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LA갤럭시에서 뛰었다. 총 798경기 출전해 478골을 넣었다. 스웨덴대표팀에서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16경기에 나와 62골을 기록했다.
올해 1월 밀란으로 복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10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만치니 감독은 이번 시즌 밀란에서 잘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향후 계획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만치니 감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인터밀란에서 감독과 선수로 같이 했다. 이 기간에 이탈리아 세리에A 2회 우승을 함께했다.
현역을 통틀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우승을 무려 11회 차지했다. 하지만 정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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