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총선 후 청약 `봇물`… 서울, 경기 전국 7곳 총 4043가구 청약 접수
입력 2020-04-19 10:57 
호반써밋 목동 조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밀렸던 청약 접수 물량이 쏟아진다.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에 청약 접수가 집중돼 전국 약 4000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7곳에서 총 404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연다.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목동', 경기 수원시 '영통자이', '더샵광교산퍼스트파크', 인천에서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등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1일 호반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0-41일대에 '호반써밋목동'을 공급한다. 신정2-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9층, 7개 동, 총 4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38가구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신정네거리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과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주분양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1층, 8개동, 총 66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전용면적은 36㎡, 59㎡, 71㎡, 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북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인근에 있다.
다음날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09-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영통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6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75㎡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대, 판교역까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열 예정이다. 24일 GS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A4블록, A7블록) 일원에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02가구로 조성된다. A7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총 3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일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같은 날, 서한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지구(A1블록, A2블록) 일원에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단지와 2단지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서한이 대전에서 첫 공급하는 아파트로 A1블록에는 1단지가 지하 2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총 816가구 중 54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A2블록에 들어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78㎡~84㎡, 총 685가구로 구성된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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