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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FIFA 캠페인 출연…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에 박수
입력 2020-04-19 10:38 
박지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현한 캠페인에 출연했다. 사진=FIFA 영상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지성(39·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현한 캠페인에 출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인류 영웅인 의료진과 전문가의 노력에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박수로 감사함을 나타냈다”라며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박지성을 포함해 데이비드 베컴(45·잉글랜드), 지네딘 지단(48·프랑스), 잔루이지 부폰(42·이탈리아), 이케르 카시야스(39), 세르히오 라모스(34·이상 스페인), 디에고 마라도나(60·아르헨티나), 펠레(80), 호나우두(44), 카푸(50), 호베르투 카를루스(47·이상 브라질) 등 전·현직 축구 스타 50명이 참여했다.
FIFA에 따르면 베컴은 축구선수로서 그동안 박수갈채를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보호하는 많은 분을 위해 감사를 할 기회가 왔다. 당신들은 인류의 영웅들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박지성은 지난 3월24일 FIFA와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한 영상에도 출연했다.
영상에는 손 잘 씻기, 기침 혹은 재채기할 때는 팔꿈치로 가리기, 눈·코·입을 포함한 얼굴 만지지 않기, 최소 1m 이상 다른 사람과 거리 두기,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당국의 지침 따르기 등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예방법을 소개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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