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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세계 최고는 메시…호날두는 그 아래”
입력 2020-04-19 08:38 
데이비드 베컴은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리오넬 메시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데이비드 베컴(45)의 ‘메호대전 선택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였다. 다만 아르헨티나 언론과 가진 인터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스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베컴이 아르헨티나 뉴스통신사 ‘텔람과 가진 인터뷰를 보도했다.
‘텔람은 베컴에게 현대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논쟁거리인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비교하는 질문을 했다. 베컴의 답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슈퍼스타였다.
베컴은 메시 같은 클래스의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라며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메시보다 ‘아래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날두도 분명 ‘일반 선수보다는 특별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베컴은 호날두가 메시의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나다. 둘 다 뛰어난 기술과 탁월한 재능을 가진 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뛰는 건 ‘게임과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누구나 보고 싶은 ‘콤비다. 베컴도 메시와 호날두가 같이 뛴다면 엄청난 일일 것이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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