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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003년생 페루 수비수 영입…2021년 5월 이적
입력 2020-04-19 08:06 
클루이베르트 아길라르(왼쪽)는 1년간 알리안사 리마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03년생 페루 수비수를 영입했다.
알리안사 리마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루이베르트 아길라르의 맨시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2003년 5월 5일에 태어난 아길라르는 이미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페루 연령별 대표팀에서 ‘월반을 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남미지역 예선 경기도 뛰었다.
다만 어려서 맨시티에 곧바로 입단할 수 없다. 알리안사 리마는 아길라르가 1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2021년 5월 5일에 맨시티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아길라르는 1년간 현 소속팀에서 임대 생활을 한다.
알리안사 리마는 페루 리그 우승 23회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우니베르시타리오(26회) 다음으로 우승을 많이 차지했다. 그렇지만 알리안사 리마 소속 선수가 EPL 팀으로 ‘다이렉트 이적한 경우는 아길라르가 처음이다.
아길라르는 내 경력에 맨시티 이적은 의미가 매우 크다. 나를 찾아줘 기쁘다. 맨시티는 특별한 선수, 지도자로 구성된 팀이다. A팀에 자리를 잡는 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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