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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딘위디, 나이지리아 국적 획득
입력 2020-04-19 07:23 
스펜서 딘위디가 나이지라이 대표로 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네츠 가드 스펜서 딘위디(27)가 나이지리아 국적을 획득했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딘위디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농구대표팀 명단에 합류하지 못한 딘위디는 나이지리아 대표로 내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을 노릴 예정이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3회 연속 본선 진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10위,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11위에 올랐다.
NBA 출신 지도자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마이크 브라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가 감독으로 있고, 알-파르크 알미누, 조시 오코지, 치메지 메투, 엑페 우도 등이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딘위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기전까지 64경기에서 평균 20.6드점 3.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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