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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 이영자 맛집 탐방 성공...식중진담으로 채운 100회 특집
입력 2020-04-19 0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전현무가 이영자 맛집을 가는데 성공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봉태규, 박성광, 신봉선이 게스트로 나와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번 주 100회를 맞은 참견인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떡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기념했다. 지난 주 서로의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고백한 전현무는 "우리는 가족 같은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의아해하는 게스트들에게 "가족끼리는 서로 자주 안 만나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참견인들은 100회를 하는 동안 회식을 두번이나 했다고 자랑했다.
한 때 고정 출연자였던 박성광은 "그럼 그 동안 회식을 한 번 더 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우리 같이 한달에 한번 회식하면 회식비가 1억이 나온다"며 회식을 자주 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양세형은 이영자가 매번 회식을 하며 통크게 계산을 한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주에 이어 전현무 매니저로 나선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식사를 마친 전현무에게 가글과 도라지, 프로폴리스를 챙겨줬고 메이크업도 직접해주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밥을 먹고 난 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고 '선을 넘는 녀석들' 촬영에 함께한 김인권은 두 사람을 보며 어떤 관계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연예인과 매니저다. 우리 둘다 학을 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바탕 웃은 뒤 전현무는 촬영을 이어갔고 이영자는 전현무 모습을 모니터링을 했다.
전현무는 잠시 쉬는 시간에 이영자를 찾았고 이영자는 "매니저라 그런가. 나 너밖에 안 보여"라며 꼼꼼하게 전현무의 모습을 체크했고 매니저들에게 "내 배우만 보여. 너무 신기해. 원래 이런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우리 매니저도 이럴까? 눈물 난다. 좀 잘해줄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영자가 매니저 체험에 푹 빠져있는 동안 촬영이 끝났고 전현무는 이영자에게 "맛집 가야 한다. 그것만 기다렸다"며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두 사람은 맛집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이영자 맛집을 이영자와 오는 구나. 책쓴 저자와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볏짚에서 초벌된 갈빗대가 나왔고 맛을 본 전현무는 이영자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너무 맛있다. 이 맛에서 못 빠져나오겠다"라며 만족해했다. 음식을 맛본 뒤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오늘 정말 많이 배웠다. 매니저 입장을 많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도 저 역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벌써 3년 째다. 그런데 처음에 누나가 불편했다. 병재처럼. 한, 2~3개월 눈치보다 시간이 흘렀고 병재는 좀 오래갔다. 완전히 편해진 건 좀 오래 지나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송은이는 회사 직원들과 워크숍을 떠났다. 매니저들은 소풍을 가는 거 아니냐며 들떠했고 송은이는 일의 연장이라고 말해 워크숍에 대한 차이가 확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매니저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
김신영 매니저는 "대표님이 캠핑에 꽂힌 거 같다. 실내보다는 야외가 훨씬 낫다고 생각한 거 같다. 하지만 저와 신영 누나는 호텔파다"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미리 건네 준 옷을 입고 나오라고 이야기했고 단체복을 입고 나온 6명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송은이와 회사 직원들은 캠핑장에서 양념갈비를 요리했다. 유재환은 먹기도 전에 "아휴 너무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넌 좀 심해. 먹지도 않고 맛이 있다고 하니"라며 당황해했다. 완성된 비빔면과 양념갈비를 먹던 신봉선은 "캠핑이 이렇게 고단한 거냐"며 피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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