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강욱 "세상 바뀌어, 갚아주겠다"…진중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입력 2020-04-18 21:01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한 줌도 안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당선인은 SNS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 당선인의 발언을 놓고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며 비꼬았습니다.


진 전 교수는 SNS에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무마, 울산시장 선거개입,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 '부패한 무리'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단다. 개봉박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장진영 변호사는 SNS에 "검찰개혁이 필요하다 해도 수사 대상은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국회의원인 피고인이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말한다면 협박·권력남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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