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곡우' 전국 흐리고 비…비 그치고 쌀쌀해져
입력 2020-04-18 20:12  | 수정 2020-04-18 20:45
<1>'비 온 뒤 맑음'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하루였습니다. 하늘이 맑고 공기도 깨끗했는데요. 절기 '곡우'인 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호남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2>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동부와 남부, 산지에는 최고 8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에 20에서 60밀리미터, 남부지방과 영동에 5에서 30밀리미터, 중부지방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내일 하늘이 흐려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8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15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다음 주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나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요 며칠보다 10도나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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