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잉글랜드 축구전설 노먼 헌터,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18 17: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노먼 헌터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 헌터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병원에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헌터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1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중앙 수비수 출신인 헌터는 1962년 9월 데뷔한 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만 14년을 보내며 726경기를 뛴 구단의 전설이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리즈 구단은 우리는 그의 유산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