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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쿨러닝’ 실제 주인공,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18 16: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인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CBS 등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일원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지난달 3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8세.
클레이턴은 1987년 9월 더들리 스토크스, 더본 해리스, 마이클 화이트, 크리스 스트록스와 봅슬레이팀을 꾸려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단 5개월 동안 맨땅에서 훈련한 뒤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완주하지 못해 실격됐지만, 이들이 이야기는 미국 디즈니사를 통해 영화화됐다.
클레이턴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뮤지션으로 변신, 최근까지 영국 밴드 스틸 펄스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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