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 구혜선 "전시회 준비하면서 11kg 빠졌다"
입력 2020-04-18 15:24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소송 소식을 전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섰다.
'항해-다시 또다시' 초대전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구혜선은 지난해 하반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준비하게된 과정에 대해 "준비 하면서 11kg이 빠졌다"며 "아침만 먹고 운동하면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사실은 살이 쪘을 때는 개인적으로는 건강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무릎이 아파져서 살을 빼게됐다"고 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학교도 복학했는데 중간에 한국에 돌아와 몇몇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준비를 많이 고민했고 어떤 심경으로 변화했는지는 나중에 저를 돌아봤을 때 알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예계 복귀 질문과 관련해서는 "어떤 정리가 필요한 사안인 것 같다"고 신중해 했다.
구혜선은 또 "(이혼 과정에서) 대중에게 호소한 부분도 나 스스로 그건 아니었는데 라고 생각했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으면서 내가 이런 얘기를 계속해도 될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구혜선의 '항해-다시 또다시' 초대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 복지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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