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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페이튼 매닝 드래프트 지명 外
입력 2020-04-18 14:00 
페이튼 매닝은 1998년 이날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8일, 스포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08년 4월 18일 NBA 구단주들이 투표를 통해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오클라호마시티로의 연고 이전을 승인했다. 30명의 구단주 중 28명이 찬성, 2명이 반대했다. 반대한 두 명은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그리고 폴 앨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주였다.
▲ 2001년 4월 18일 코비 브라이언트와 바네사 레인이 부부가 됐다. 이들 커플은 캘리포니아주 데이나 포인트에 있는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1999년 11월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부부가 됐다.
▲ 1999년 4월 18일 뉴욕 레인저스의 웨인 그레츠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고, 팀은 1-2로 졌다.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
▲ 1998년 4월 18일 진행된 NFL 드래프트에서 페이튼 매닝이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지명됐다. 매닝은 NFL에서 MVP 5회, 슈퍼볼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이 드래프트에서 명예의 전당 멤버 랜디 모스(21순위)도 지명을 받았다.
▲ 1991년 4월 18일 유타 재즈 가드 존 스탁턴이 시애틀과 경기에서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직전 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1134개)을 경신했다. 그는 1990-91시즌을 1164개의 어시스트로 마무리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 1981년 4월 18일 포우투켓 레드삭스와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오후 8시 25분경 시작돼 다음날 새벽 4시까지 32회 연장 승부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중단됐다. 이 경기는 이후 6월 23일에 재개됐고, 연장 33회말 결승점을 낸 홈팀 포우투켓이 3-2로 이겼다. 이 경기는 총 8시간 25분의 경기 시간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최장시간 경기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 1962년 4월 18일 보스턴 셀틱스가 LA레이커스와의 파이널 7차전에서 110-107로 승리, 4승 3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빌 러셀이 30득점 40리바우드, 샘 존스가 27득점, 프랭크 램지가 23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엘진 베일러가 41득점 22리바운드, 제리 웨스트가 3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했다.
▲ 1942년 4월 18일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3-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는 첫 3경기를 모두 내준 뒤 이후 4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스탠리컵 결승 역사상 첫 7차전까지 가는 승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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