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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준-동훈-찬, ‘심야아이돌’ 출연...감성 입은 글로벌 아이돌
입력 2020-04-18 11:53 
그룹 에이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그룹 A.C.E(에이스)의 준, 동훈, 찬이 ‘하성운의 심야아이돌에 출연했다.

준과 동훈, 찬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오디오쇼 ‘하성운의 심야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해 작년 11월에 미국 투어를 다녀온 후 다음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앨범 발매 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밀리게 됐는데 좋은 기회로 홍창우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창우 프로젝트 첫 음원 ‘첫사랑이 발매됐다. 첫사랑은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마음속 한구석에 남아있는데 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아련함을 곡에 담았다. 저희가 첫 번째 순서라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쟁쟁한 선배님들이 준비하고 계신다. 다들 노래를 잘 하시는 분들이시라 처음이라는 게 정말 부담스럽지만 잘 준비해봤다”고 소개했다.

녹음 과정에서 특별한 디렉팅이 있었냐는 DJ 하성운의 질문에 에이스는 생각보다 프로듀서님께서 저희가 마음대로 부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저희가 끌어낼 수 있는 감성에서 디렉팅을 봐 주셔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어 ‘심야아이돌 청취자들을 위해 신곡 ‘첫사랑을 라이브로 선보였고 더욱 성장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성운 역시 음원으로 듣기 전에 라이브로 듣게 되었는데 음원을 들어도 이 라이브가 생각나서 좋게 들릴 것 같다. 역시 에이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도 대답했다. 2절부터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찬은 저희 각자의 파트를 들어보시면 멤버별로 각자의 감성을 잘 살렸다. 저는 제가 맡은 파트는 제가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있다. 형들이 1절에서 몰아치는 감성으로 불렀다면 제가 2절에서 받아 더욱 애절함을 살린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찬은 최근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로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찬은 저는 스무 살 재수생 역할을 맡았는데 랩을 좋아하는 래퍼 지망생 역이다.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제작진분들께서 랩을 요청하시면 열심히 해볼 것 같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고 준과 동훈과 함께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의 명장면을 연기했다.

이어 에이스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사연에 맞는 곡을 선곡했다. 신나게 출근할 수 있는 출근송을 골라달라는 사연에는 저희 곡 중에서 ‘Take me Higher가 정말 좋다. 드라이브하면서도 듣기 좋은 곡이다”라며 추천했고 전주만 들어도 잠이 잘 오는 노래를 골라달라는 사연에 준은 데뷔 전 동훈이 형이 피처링으로 불렀던 장원기 선배님의 ‘오늘밤이라는 노래가 정말 좋다”며 추천했다.

에이스는 마지막 소감으로 오늘도 너무 재밌었다. 약간 하성운 선배님과 저희가 에너지가 잘 맞는 것 같다.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다. 컴백한 후 다시 한번 불러주신다면 같이 노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다음 출연을 기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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