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강욱, 검찰·언론에 "세상 바뀐 것 느끼도록 갚아주겠다"
입력 2020-04-18 11:38  | 수정 2020-04-25 12:05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오늘(18일) "한 줌도 안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 당선인은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당선인은 지난달 16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서 물러나며 "촛불시민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특정 세력의 준동은 대통령을 포함해 어디까지 비수를 들이댈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최 당선인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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