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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코로나19로 6월 초까지 추가 연기
입력 2020-04-18 10:54 
미국프로축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중단을 6월 초까지 연장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축구(M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월 초까지 시즌을 쉰다.
MLS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는 최소 6월 8일까지 시즌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MLS는 2월 말 2020시즌 시작을 알렸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12일부터 휴지 기간을 가졌다. 이후 질병관리본부(CDC)의 ‘8주간 50인 이상 모임 자제 권고에 따라 5월10일을 잠정적 개막일로 설정했다. 그러나 4월14일 5월 중순에 재개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며 결정을 번복하기도 했다.
결국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은 6월 이후 재개다. MLS는 MLS컵을 12월 혹은 그 이후로 두는 것을 포함해, 2020년 시즌을 위한 다양한 포맷을 탐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MLS컵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챔피언결정전을 말한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금전적 문제도 다룰 것이라 이야기했다. MLS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리그와 클럽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을 두고 선수노조와 대화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노조와 협력해 모든 선수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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