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물 소지 현역 군인 입건
입력 2020-04-18 10:06  | 수정 2020-04-25 11:05

경찰이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인 'n번방'의 성 착취 영상물을 소지한 혐의로 현역 군인을 입건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모 공군부대 한 병사를 불구속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했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n번방 이용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병사가 영상물을 소지한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영상물 소지자 중 한 명으로 '갓갓'의 공범은 아니다"라며 "병사를 상대로 영상물을 소지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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