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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경수진, 낭만 가득 테라스 캠핑 [M+TV인사이드]
입력 2020-04-18 10:00 
나 혼자 산다 경수진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배우 경수진과 무지개 회원들이 행복으로 꽉 찬 하루를 보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7.9%, 2부 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라이빗한 테라스 캠핑을 즐긴 경수진과 7주년을 맞아 집콕 모임을 가진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갔다.

경수진은 휴일에도 1초도 허비하지 않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눈 뜨자마자 현미빵 반죽은 물론 밀푀유 전골까지 준비하기 시작, 눈을 뗄 수 없는 야무진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경수진이 향한 곳은 테라스. 이곳에서 집순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프라이빗 ‘테라스 캠핑을 즐기기 시작하며 프로 집순이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금손 능력치를 인증했다. ‘경반장의 영혼의 단짝인 드릴이 등장, 1인용 텐트를 뚝딱 제작하는가 하면 나무를 깎아 고퀄리티의 버터 나이프까지 조각한 것. 진정한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던 그는 갑자기 허당미 넘치는 가창력을 공개, 무아지경으로 흥을 대방출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어 손수 만든 밀푀유 전골과 현미빵에 이어 가리비 먹방까지 선보였다.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흡족한 미소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입 꼬리까지 절로 상승시켰다. 온종일 바쁜 하루를 보내며 몸이 바쁜 거지, 마음은 바쁘지 않았어요”라며 소감을 전달,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낸 ‘리얼 휴식으로 안방극장까지 힐링으로 물들였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7주년을 맞아 성훈의 집에서 소소한 모임을 가졌다. 칼과 밥솥도 없는 열악한 성훈하우스에서 성훈과 이시언은 순탄치 않은 요리에 도전했다. 갈아낸 야채를 싱크대에 쏟아버리는 성훈에 이어, 믹서기 날조차 장착하지 않고 양파 갈기를 시도한 이시언의 숨길 수 없는 얼간미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의외로 맛있는 불고기를 만들어 내 뜻밖의 금손에 등극, 이게 왜 맛있지?”라며 의아해하는 성훈까지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한 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7주년 라이브 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RAINBOW7 스펠링 풍선을 준비하던 중, 알파벳 N을 뒤집어 붙이며 당당하게 이게 맞다”고 피력하는 이시언의 모습은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무엇 하나 완벽하지 않은 얼장의 진면목은 모임 내내 쉴 틈 없는 웃음을 전했다.

이어 ‘무지개 드레스 코드에도 불구하고 기안84는 회색 옷을 입고 등장, 자연의 색을 다 섞으면 무채색이 돼요”라고 어이없는 논리로 무지개 회원들의 원성을 샀다. 좌충우돌 준비를 마친 이들의 라이브 방송 도전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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